무플 무서워요




MS Outlook Express, Outlook 2000 ~ 2002에서는 메일함의 총 용량이 2기가가 최대라고한다
(직접확인못했다. 주위분들이 안된다면서 문의를 해와서 그런갑다 할 뿐...)

이런 뭐... (만들 당시야 그정도면 충분했겠지만) ... MS

outlook express 의 문제점.

1. 2GB 이상은 메일함이 열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 (열려도 에러를 띄운다)
   => 해결방안이 MS에 있긴하다. 하지만 어설프다.
        일부 데이터는 날라간다 ㅡㅡ; 모냐 지들이 만든것도 제대로 패치 못하고
       (http://support.microsoft.com/kb/266709/ko)

2. 첨부파일만 삭제가 불가능하다 메일까지 싹 지워야만 한다.
   => 물론 아주 불가능은 아니다 OE Quick Tools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가능하다고한다. 
        (http://ajsystems.com/qt4.html)

invalid-file

OE Quick Tools , 링크가 깨졌을 경우를 대비~



그럼 Outlook 2003은 해결이 됐느냐

1. 2GB 용량제한이 20GB로 늘어났다. 미봉책같지만 20기가면 뭐... 그럭저럭 됐다고 본다.
   (제한없이 수정하는 것 또한 문제가 될것같고, 수정사항이 많을듯하고, 현재론 무난한 해결책이라고 보여진다)

2. 첨부파일만 삭제 가능!

근데, 어떻게?



시도를 해봤다

Outlook 2003 화면

첨부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보니 '제거(V)'가 비활성화다 ㅡㅡ;


어..없..다.. 아니.. 안된다. 이런 ㅡ.ㅡ; 모냐

'제거(V)'가 아예없는게 아니고 기능이 있는데, 비활성화되어있다는건, 어떻게 하면 될 수도 있단 얘기.

2번 메일리스트를 더블클릭해서 메일 내용을 새창으로 띄웠다.

Outlook 2003 캡쳐화면

새창을 띄워서 확인하자 제거(V)가 활성화가 되었다


 제거가 된다. >_< 선택하면 아무 메시지 없이 삭제된다.

어라 확인창도 안띄우고 ㅡㅡ;;

당황했지만,

새창을 닫으려 하면 메시지가 뜬다.


확인메시지

당연 저장해야지~



'얘(이넘)'를 눌러주면 된다 >_<


첨부파일 삭제 기능은 Outlook Express는 지원이 되지 않는 기능이며,

Outlook 2000 ~2002 는 확인을 못해봤다. 2003에서만 확인한 기능이다.



P.S. 간혹 부담되는 용량의 첨부파일이 날라와서 ㅠ.ㅠ 약간 부담이 됐었는데 다행.
Posted by DaSom

긴 이름에 대하여...

2007. 1. 31. 15:30

이야기 #1



옛날.. 손이 귀한 집에 아이가 태어났다.

워낙에 손이 귀했던지라 그 집에서는 아이가 오래살기를 바라며

이름을 잘지어 그 운을 누리고자 했다.

예나 지금이나 지금도 같지 않은가.

그래서 스님에게 부탁을 하였고, 스님께서 지어주신 이름들 중 어느것 하나 놓치기 싫었던 부모는

그 아이의 이름을 결국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리케인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라고 짓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는 반드시 그 운명을 누리고자, 줄여서 부르지 말고 다~ 부르기로 하였다.

어느날 이 "김씨의 자손"(너무길다)은 물가에서 놀다가 물에 빠졌고, 이를 목격한 사람이

부모에게 달려가 사정을 얘기한다.

목격자: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리케인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가 물에 빠졌어요

부모: "뭐라구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리케인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가 물에 빠졌다구요? 어디요?

목격자 : 그러니까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리케인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가 빠진 곳은 저쪽이에요

부모 : 아이구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리케인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야..

이런식의 너무나 긴 이름을 주고 받아가 아이는... 너무 오래 공기를 먹지 못하고 물을 먹어(?) 이름과 정반대로 단명하고 만다는 얘기다.

물론 이는 실화라기 보다는

과거 유머일번지에서 나왔던 개그였었고,

이 이야기의 원출처는 일본의 만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각주:1]


그러나 여기서 하고 자하는 얘기는 이게 아닌지라..... 통과..



두번째 이야기 #2



그저께 슈퍼에 갔다가 재미있는 이름을 봤다.

풀무원 달걀 제품 사진

풀무원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닿은 달걀


달걀의 이름은 "풀무원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닿은 달걀"이었는데,

꽤나 길다. 언제부터인가 제품명이 '새우깡'같은 짧은게 아닌 서술어가 포함된 제품명이 나오고 있다.

제품의 이름은 길지만, 줄여부르는 관습이 많은 만큼 충분히 '목초달걀'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 달걀이 '목초를 먹고 자란 닭이 낳아서 뭔지 모르게 좋다'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서

많이 사용되고있다. 제품 이름 자체가 광고가 잘 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제품보단 이른바 '패키징문화'[각주:2]가 되어버릴까봐 걱정이기도 하다.


세번째 이야기 #3



얼마전 재미난 블로그[각주:3] 를 봤다.

'Microsoft Windows Vista Ultimate UPGRADE Limited Numbered Signature Edition'

이라는 사상 최장의 제품명을 가진 Window Vista 제품명이었다.

Window Vista 한정판

제일 길다는 그이름 'Vista 업글용 한정판'


짧게 줄여 MWVUULNSE 라고 부르면 더 헷갈릴듯하다.

한국식은 '일련번호가 새겨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비스타 최종 업그레이드 판'

줄여서 '비스타 업글버전 한정판'이라고 하면 될래나

이름은 그 제품의 특징을 맨처음 보여줄 수 있기에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이다.

이름이 안좋으면, 우선 흥미를 끌지 못하니 이름이 좋고 봐야한다.


하지만, 이름이 너무 길어서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단명한 김 수한무..(관두자)....돌돌이 나

제품의 성격을 확 드러낸 '목초달걀'은 서로 인식은 반대로 되고 있다.


업글용 한정판의 의미를 넘어서,

이넘의 Vista 말도 많고, 기대도 많은 Vista..

과연 평탄한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절벽이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오늘(2007-01-31) Microsoft Windows Vista가 정식 발매됐다.

한글판 가격은 Ultimate 버전을 기준으로 52만원 정도로 책정되었던데...

(사용자보고 사란말인지 말란 말인지... 기업차원에서도 부담되는 가격이다)


언론 Play까지 하는 MS =_=; 두고 볼일이다.


P.S. MAC OS 레오파드가 나오면 보나마나 비교가 될것이고... 그 때가 기대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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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ceptive Pixel  (0) 2007.01.26
Posted by Da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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